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마치 시로 (문단 편집) ===== 황시호, 청룡과의 싸움 ===== 이틀 후 황시호 선봉의 선우군 11만이 제2관성을 공격한다. 황시호는 간을 보는 텐겔을 쫄게 만들고 용의 아이에게 결투를 신청한다. 시로는 대담하게 황시호에 맞서 싸우기 시작한다. 황시호 창의 무시무시한 속도와 사거리에 당황하지만, 주위의 건물잔해를 이용해 진뢰의 속도를 낮추고 사각으로 뛰어들어 황시호의 목을 벤다. 하지만 목이 분리된 후에도 황시호의 몸은 움직이는데, 위기 순간 황시호의 공격이 멈춘다. 황시호를 조종하는 자가 있음이 밝혀지고 그의 발작으로 연결이 끊어진 것. 한편 화친의사가 전혀 없음을 알게 된 텐겔은 제2관성을 버리고 제3관성으로 후퇴한다. 제3관성에서 연화 일행과 합류한 시로. 연화는 시로 옷의 상처를 보고 텐겔이 시로를 싸우게했냐고 시로에게 묻고 시로가 텐겔은 그런 사람 아니라 하자 이제는 그 여자 편드냐고 꼬집는다(...). 표의 반응은 '완전히 공처가 타입이군.' 시로는 황시호를 쓰러뜨리기 위한 수련을 호주천에게 부탁한다. 괴력의 호주천에게 눈을 가리고 덤비는 시로. 볼 수 없는 스피드의 진뢰를 막기 위해 어쩔 수 없다는 듯. 5일 후 텐겔이 구한 오진과 조인 일행이 돌아온다. 오진은 간만에 본 용의 아이의 기질이 달라졌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시로는 갑자기 어디론가 걸어가는데, 그 앞에는 시로를 해치려는 암살자가 있다. 속으로 별 생각을 다하는 그에게 시로는 "왜 나를 죽이려 하죠?"라고 무덤덤하게 묻는다. 이제는 마음을 읽는 경지에 이른 모양. 즉 살기가 아닌 살의를 읽었다는 말. 그리고는 오진도 보지 못할 순간에 암살자를 쓰러뜨린다. 암살자 자신은 자기가 찔렀다고 생각했는데 당해있다. 호주천은 용의 아이가 이미 자신의 경지를 훌쩍 넘었다고. 시로는 한의 첩자인 암살자를 죽이자는 연화 등에게 사람 죽이기 싫다며 거절. 그리고 그 때 텐겔 등장. 텐겔은 호표기에 맞서기 위해 모모우에 항복하자고 한다. 텐겔도 한의 목적이 흉노의 말살임을 인지한 듯. 그리고 시로는 중달이 노리는 건 오직 모든 인간의 멸망이라는 충격적인 말을 한다. 말도 안된다는 조비에게 시로는 의도적으로 인간을 멸망시킬 수 있는 건 인간 뿐이라고도 한다. 오진은 그건 그렇고 모모우가 화친을 안 받아들이면 어쩔거냐고 묻는데 텐겔은 그 때는 용의 아이가 힘 좀 써달라고 한다. 용의 아이는 수락. 연화는 자신의 원망 때문에 시로가 계속 위험한 전쟁에 빠지게 되었다며 미안해하지만, 시로는 이런 식의 싸움은 자신의 선택이라며 살아서 같이 한으로 돌아가자고 한다. 며칠 후 제3관성으로 향하는 선우군. 텐겔의 동생이자 투항의 사자인 보롤은 목만 돌아온다. 청룡의 계략으로 암시에 당한 충신 구엔이 자기에게 독을 탄 덕에 모모우의 의심병이 강해졌기 때문. 텐겔은 보롤에 미안해하며 전의를 다진다. 한편 시로는 성밖으로 나와 복병 대기중. '''"전쟁은 여기서 끝내겠습니다"'''라는 [[샹크스]]스런 말을 한다.[* 물론 용랑전 33권이 먼저 나왔다.] 운제와 정란을 앞세워 공성전에 나서는 선우군. 웬일인지 일이 쉽게 풀리는 것 같다. 그러나 갑자기 종이 울리고, 성벽으로 위장한 도개교들이 내려진다. 그리고 달려드는 반란군 기병대. 선봉이 포위되자 선우군은 본대를 출격시킨다. 그리고 약해진 선우군 본진으로 시로의 복병이 몰려든다. 대응에 나선 호표기. 황시호는 자신의 마지막 상대로 시로를 찾고 그 앞에 시로 등장. 황시호는 시로가 초법[* 황시호의 해설에 따르면 모든 무의 기본이나 많은 무인이 그 정점에 도달하지 못하고 인생을 마감하는 하늘의 무예]을 익혔음을 간파한다. 전력을 다하지 않은 진뢰로 간을 보는 황시호에게 시로는 곤봉으로 막아내며 전력으로 덤비라고 한다. 전신전령을 다한 눈에 보이지 않는 진뢰 발동. 하지만 시로는 곤봉으로 이를 막는다. 그에 이은 접근전. 황시호의 주먹을 피하고 시로는 발경을 날리지만 마치 빈 항아리를 때린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그 앞에서 황시호는 시로에 대한 존경을 표하며 자신의 몸은 사념으로 움직이는 철갑인형일 뿐이라 한다. 뭐 그런 치사빤스가 다 있냐는 시로에게 황시호는 이 몸에 잠든 무인들의 자존심을 더럽히지 않기 위해 싸워온 것이라 한다. 이어서 황시호 회상신. 자기 본명은 황순이고, [[조운]]의 아버지를 죽인 적이 있다고. 황순은 이미 죽을 몸이었으나 최강의 경지를 위해 조운의 아버지에게 결투신청을 보낸다. 2시간 넘은 대치 끝에 황순이 죽을 것을 알면서 싸우려든다는 것을 보고 마음이 흔들린 조운의 아버지에게 황순이 본능적으로 창을 날려 조운의 아버지는 사망. 황순은 슬퍼하던 중에 중달과 대환을 만나고 파황의 길에 응했다고 한다. 그리고는 중달이 죽인 무수한 무인들의 머리카락에 담긴 사념을 받아들여 황시호가 탄생했다고. 이야기가 끝나고 황시호는 창을 든다. 쌍철극의 날을 막는 꼼수를 더 이상 쓸 수 없다는 것. 이에 시로도 창을 들고 맞선다. 시로는 모든 불리한 조건에도 편안한 마음으로 자신의 기를 황시호에게 연결시킨다. 그리고 그들의 대치를 지켜보던 이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조자룡'''. "그나저나 몰라보게 실력이 늘었군, 여기까지 온 보람이 있어"라는 대사를 친다. 분명 3권에서 대련이 비등비등했는데, 34권에서 그동안의 비약적 성장을 덤덤하게 받아들이는 조자룡의 표정은(...). 황시호는 마지막 싸움을 위해 황순과 합체. 황순은 시로의 집중한 모습에서 조운의 아버지를 보게 되고 그 찰나가 승부를 갈랐다. 시로도 엄청 힘을 뺐는지 헉헉대며 친구들에게로 향한다. 연화 일행이 싸우는 적은 청룡과 강시귀들. 아군 최고의 탱커인 호주천이 청룡한테 손도 못쓰고 당하면서 열세에 몰린다. 그리고 나타난 시로. 시로는 '소하'의 모습을 보고 놀라나 소하는 자신은 '''오호신의 하나인 "청룡'''이라고 소개한다. 자신이 갖고 있던 소하의 이미지와의 괴리에 당황하는 시로에게 달려드는 청룡. 별 것 아닌 공방을 주고 받았을 뿐인데 팔이 터진다. 어버버하는 시로에게 소하는 발경을 날려보라며 몸을 대주고 시로가 발경을 날리는 순간 그 경력을 받아쳐 돌려준다(...). 시로는 황시호와의 대결에서 무인의 긍지를 느꼈다고 말하는데 청룡은 이를 대놓고 웃으며 사실 황순의 병이 중달의 주술이었다고 한다. 무에 대한 집착을 이용해 꼭두각시로 만든 것. 용의 아이와 싸우다 죽으러왔던 황시호의 제자들은 이 말을 듣고 분노. 수제자 이경[* 15권에서 한과 함께 덤볐던 창잡이]이 진뢰로 청룡을 공격하나 청룡은 까딱도 안한다. 황시호의 제자들은 시로에게 창을 던져주고 시로는 창으로 청룡에 맞선다. 청룡은 참 어리석다 하는데, 시로는 그런 그의 말투에서 대랑과 닮았다고 느낀다. 황시호의 제자들은 모모우에게 중달의 배반을 알리러 향하고 그를 막으려 하는 청룡에게 시로의 공격이 날아든다. 이에 청룡은 분신술로 달려드는데 기를 읽는 시로의 실력으로도 실체를 찾지 못한다. 청룡의 설명에 따르면 자신은 불사신이라 기맥을 닫을 수도 있다고. 고전하는 시로에게 이경은 "황노사의 창술을 잊은거냐"고 일갈. 시로는 순간 황시호를 떠올리며 보이지 않는 창으로 청룡의 분신을 다 없애버린다. 다시 분신으로 달려든 청룡은 분신에 숨어 공파산으로 창을 자른다. 하지만 시로는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창대를 날려 청룡의 심장을 찌른다. 하지만 무리하게 운체풍신을 사용한 탓에 마무리를 짓지 못하는 시로. 청룡은 다시 일어선다. 청룡의 마무리 일격이 떨어지려는 순간 쌍천극이 하늘에서 떨어지고 '''황시호가 돌아온다'''. 사실 정체는 황시호의 갑옷을 입고 자기 정체를 숨기려한 조운. 하지만 갑옷은 청룡의 주박 하에 놓여있었고, 조운은 주박의 망령에 시달린다. 시로를 위해 전투에 나선 호주천과 이경 그리고 조운. 세 사람은 계속된 치명타를 입어도 쓰러지지 않고, 소하는 이것이 천운의 상의 힘인가하고 중얼거린다. 그리고 대치 상태에 있는 네 사람에게 모모우가 나타난다. 청룡의 배신에 대해 추궁하는 모모우. 청룡은 본색을 드러내고 중달에게 항복하라고 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모모우와 청룡의 대결. 모모우는 권압만으로 청룡을 압도한다. 하지만 구엔에 탄 독의 효과는 아직 남아있었고, 피를 토하며 무릎꿇는다. 모모우는 마지막 힘을 다해 싸우려 하나 계속해서 당한다. 청룡의 마무리 일격이 들어가려던 차, 호주천이 그 일격을 대신 맞는다. 그리고는 청룡을 안아버리는 호주천. 옴짝달싹 못하는 상태를 만들고 모모우에게 같이 베라고 한다. 모모우는 호주천의 각오에 놀라며 공격 그러나 시로가 이걸 막는다. 중달 때문에 형제가 서로 죽이면 안된다고. 그런데 그러고는 쓰러진다(...). 벙찐 호주천과 모모우. 그러나 청룡은 순식간에 호주천의 다리 힘줄을 끊고 도망친다. 사실 언제든 도망칠 수 있었다고. 호주천, 시로, 모모우가 모두 쓰러진 상황에서 황시호의 탈을 쓴 조운이 나선다. 하지만 조운도 제 상태는 아니었다. 그럼에도 갑옷덕분에 청룡이 쓰는 치유의 힘이 먹히지 않던 상황. 청룡은 표적을 시로에게 향하는데 그 순간 오진의 선술무구가 청룡을 막고 뒤이어 조비 일행 등장. 청룡은 이것이 천운의 상인가 하며 당황한다. 그 와중에 청룡의 실체를 찾은 조운은 공격을 시도하나 주박술로 팔이 굳는다. 어찌할 수 없는 상황에 조운의 옆에 나타난 것은 황순의 유령. 혼의 힘이 깃들어 주박을 풀어내고 조운의 진뢰가 청룡을 꿰뚫는다. 호주천에게 발목 잡혔던 청룡은 그 일격을 피하지 못하고 상하체가 분리된다. 사망. 하지만 결국 호주천은 사망. 뒤늦게 도착한 표는 모모우에게 덤벼들고, 그 눈빛에서 강거 선우를 본 모모우는 주먹을 제대로 못날리고 표의 칼에 찔린다. 물론 그런다고 생채기 하나 날 몸이 아니지만. 모모우는 표를 쓰다듬으며 잘했다고 한다. 그리고 선우군와 노왕군(반란군)은 휴전. 갈등은 일시적인 봉합으로 종결된다. 다시 중원으로 돌아가는 시로 일행. 텐겔은 자신이 애를 낳아줄 수 있다고도 하면서 용의 아이가 흉노에 남아달라고 농담을 던진다. 시로 일행은 고마움을 표하고 떠난다. 한편 표는 호주천 사망의 탓을 시로에게 돌렸다가 쪽팔려서 배웅도 못했는데, 뒤늦게 자기는 꼬마라 뭐가 옳고 그른지 몰랐다며 시로에게 그것을 배우고 싶다고 시로를 따라나선다. 하지만 혼자 달리는 표를 보는 매의 눈이 있었으니... 그것은 배신이 들통나 쫓겨난 한과 구루하. 시로 일행은 결국 흉노로 와 죽도록 고생만 했다고 투덜대지만, 시로는 흉노를 멸망시키고자 한 중달의 음모를 막았다고 한다. 오진은 그런 용의 아이를 보고 과거회상. 좌자는 인간의 천명과 맥도라는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를 한다. 신야에서 우연히 용의 아이를 만나 도운 것이 우연이 아닌 천명이라고 하는데, 도무지 설득력 없는 추상론임에도 불구하고 오진은 천명이라는 말의 무게에 당황해 넘어간다. 이상한 설정인게 그렇다면 용의 아이를 만난 웬만한 사람은 다 오진과 같은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좌자는 오진에게만 운체풍신을 가르쳐 준 셈이 된다. 용의 아이가 굳이 맥의 중심이 되는 것도 납득이 되지 않는 불친절한 설명을 뒤로하고 오진은 전의를 다진다. 그리고 일행의 뒤에 나타난 표. 시로는 환영하며 손을 흔드는데 그 순간 표의 심장에 화살이 꽂힌다. 나타난 것은 한. 한은 표를 인질로 1대1 승부를 제안한다. 분노한 시로는 한(모돈)을 따라가고, 그것을 지켜보는 백마 탄 기사 [[조운]]. 모돈을 따라간 곳에는 구루하가 있었다. 구루하는 모돈의 동생이었다는 것. 이것이 모모우의 명령과 무관한 모돈의 단독행동임을 시로는 알게 된다. 모돈은 선술도 검도 쓰지 말라는 치사한 요구를 한다. 모돈은 운체풍신으로 대검과 포승을 동시에 쓴다. 피로 시야가 제한된 시로. 그러나 앞도 제대로 못보면서 모돈의 포승을 회피. 시로는 기의 지향성을 읽고 피하고 있는 것. 시로가 당하지 않자 모돈은 구루하에게 표를 죽이라 한다. 시로가 선술을 썼다는 것. 하지만 시로는 선술을 쓰지 않은 상태. 이미 제정신이 아닌 듯. 구루하는 그에 대해 반항하다 발차기를 맞고 날아간다. 시로는 선술에 기대는 마음은 패자의 것이라며 모돈을 디스. 중달에 대한 디스라 받아들인 모돈은 무시무시한 속도로 포승을 내지르지만, 시로는 그것을 '''맨손으로 잡는다'''. 순간 격통이 밀려오며 쓰러지는 모돈. 용의 아이를 잡으려 과도하게 무리한 것. 모돈은 마지막 발악으로 표를 던지는 동시에 돌진. 표를 받으면 시로가 위험하고 그렇지 않으면 표가 위험해지는 순간, 모돈은 자신이 용의 아이를 베었다고 생각하나 시로는 사실 경기공으로 대검을 막고 그 순간에 포승으로 대검을 부러뜨린다. 하지만 모돈의 인식에서 자신은 이미 용의 아이를 쓰려뜨렸다고 생각하며 미쳐서 웃는다. 모돈과 구루하를 버려둔 채 표를 안고 떠나는 시로. 구경하던 조운은 옆에 있던 연화에게 자신이 유비의 명을 받고 시로를 조조의 편에서 싸우게 하기 위해 온 것이라 밝힌다. 유비는 몰래 조조와 맹약을 맺은 셈. 그리고 수춘, 드디어 용의 아이가 조조의 장군이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